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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려동물 복제시대…복제견 비용 620만 원·고양이 곧 탄생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한 중국에서 반려견 복제 서비스가 시작된 데 이어 내년에는 중국 최초의 복제 고양이도 탄생할 전망입니다.

글로벌타임스 보도를 보면 반려동물 복제기업 시노진은 세계 첫 복제 동물인 복제양 '돌리'를 만들때 사용한 것과 같은 기술로 내년 3월까지 중국의 첫 복제 고양이가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 반려동물 복제시장의 잠재력이 막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올해 1천700억 위안, 약 27조7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 성장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시노진은 중국에서 반려동물 복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바이오기술 기업입니다.

이미 시작한 복제견 서비스 가격은 38만 위안, 약 620만원 정도입니다.

시노진은 지금까지 고객 20명으로부터 반려견 복제 의뢰를 받았습니다.

복제 동물이 나오기까지는 6∼10개월이 걸립니다.

시노진 측은 "복제동물은 원래 반려동물과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주인들을 감정적으로 지탱해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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