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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속 불편해서 칫솔로 토하려던 여자…황당한 사고로 병원행

속 불편해서 칫솔로 토하려던 여자…황당한 사고
칫솔로 토하려다가 황당한 사고를 당한 여자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호주 '야후 7 뉴스' 등 외신들은 터키에 사는 27살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저녁 식사를 마치고 속이 더부룩해진 여자는 일부러 토하기 위해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목구멍에 칫솔을 집어넣어 몇 차례 헛구역질을 반복하던 여자는 더 큰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토를 하는 대신 실수로 칫솔을 삼켜버린 겁니다.

하지만 여자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칫솔이 알아서 밖으로 나오길 기다리며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고통 속에서 깨어난 여자는 그제야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알리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여자는 사고 발생 15시간 만에 상부 내시경을 통해 수술 없이 15cm 길이의 칫솔을 무사히 제거했습니다.

의사는 "검진 결과 칫솔의 일부가 위를 통과한 상태였다. 조금 더 늦게 발견했으면 문제가 생겼을 수 있지만 현재 다른 장기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Yahoo! 7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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