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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노래하는 '제주 소년'…오연준 군의 특별한 선물

<앵커>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때 남북 정상 앞에서 '고향의 봄'을 노래했던 소년 기억하시나요. 제주 소년 오연준 군인데요,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올 한해 의미 있는 여러 자리에서 노래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줬습니다.

오연준 군을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만났습니다.

<기자>

이 천진난만한 소년은 누구일까요.

[오연준/가수 : 안녕하세요 제주 소년 오연준입니다]

남북 정상 앞에서 그리고 많은 국민들 앞에서 맑은 목소리로 감동을 전해줬던 가수 오연준 군.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 등 마음이 아픈 아동·청소년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 한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노래로 재능기부를 하게 된 오연준 군.

[오연준/가수 : 처음에는 상처받은 아이들의 얘기로 시작되다가 친구가 와서 위로해주는 이야기예요]

음원 수익은 아동 심리 정서 치유사업에 전액 기부.

[오연준/가수 : (오연준 군은 노래를 부를 때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는지) 굉장히 답하기 어려운 질문인데요. (그런가요? 쉽게 생각했는데) 그 가사를 이해하면서 공감하면서 부르는 게 제일 낫지 않을까]

크리스마스 맞이 동심 저격 질문

[오연준/가수 : (크리스마스 때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줘요?) 전 이미 깨우쳤습니다.]

오연준 군이 시청자 여러분께 선물하는 크리스마스 노래

[오연준/가수 : (아까 어머님은 되게 가수 말고도 하고 싶은 게 되게 많다고) 네 되게 많아요. 학교 선생님도 되고 싶고 화가도 되고 싶고 건축가도 되고 싶고 고고학자도 되고 싶고 되게 많아요 꿈이. (뭐든 더 많은 꿈을 꿨으면 좋겠다)]

풀버전은 비디오머그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취재: 박수진, 글·구성: 이세미, 영상취재: 주범, 영상편집: 김준희)

▶ 평화를 노래하는 '제주소년' 오연준, 비디오머그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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