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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클로스'가 마을에 오셨네!…손흥민에 쏟아진 찬사

손흥민 선수가 어제(24일) 리그 경기에서 2골에 도움까지 올리면서 국내 팬에게, 토트넘 팬들에게 멋진 성탄 선물을 했는데요,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에버튼을 상대로 2골과 도움 1개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산타클로스'에 비유했습니다.

공식 SNS 계정에 손흥민의 골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성인 '손'을 따서 '산타' 대신 '손타클로스가 우리 마을에 오셨네'라고 표현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모두가 잘했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습니다. 멋진 경기였고,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습니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은 해리 케인은 경기 후 익살스럽게 손흥민을 치켜세웠습니다.

[해리 케인/토트넘 공격수 : 손흥민에게 요즘 왜 내게 '어시스트'를 해주지 않느냐고 불평했는데, 오늘 골을 잘 만들어줘서 제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을 경기 MVP로 꼽은 것은 물론, 10점 만점에 10점, 또는 9.9점의 최고 평점을 줬고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어제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선수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을 1위에 올렸습니다.

12월에만 벌써 5골과 도움 2개를 올린 손흥민, 모레 새벽 본머스와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아시안컵 차출 전까지 최대 6경기에 출전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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