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사고 학생 2명 오후 퇴원…나머지 학생도 호전

강릉 펜션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학생 중 2명이 오늘(24일) 오후 퇴원할 예정입니다.

강희동 강릉 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일반병실 학생 2명의 치료가 거의 마무리단계라며 결과를 확인한 뒤 오늘 오후 4~6시쯤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먼저 퇴원한 학생까지 포함해 부상 학생 7명 가운데 3명이 퇴원하게 됐습니다.

강릉 아산병원에 남은 학생 2명도 상태가 호전됐습니다.

강 센터장은 이틀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학생 1명은 이번 주 중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환자실에 남아 있던 나머지 학생 1명도 의식이 회복됐다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오늘 오전 일반병실로 이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중으로 고압산소치료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며 의식만 완전히 돌아온다면 올해 내로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