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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예멘 휴전감시단 본격 활동 시작

유엔 예멘 휴전감시단 본격 활동 시작
예멘 최대 격전지이자 물류 요충지 호데이다 주의 무력행위 중단과 철군을 감시하는 유엔 휴전감시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관리와 목격자들 말을 인용해 유엔 감시단이 호데이다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감시단은 전날 예멘 정부가 임시 수도로 삼은 남부 아덴을 거쳐 반군이 장악한 옛 수도 사나에 도착했습니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캄마에르트는 호데이다로 떠나기에 앞서 예멘 정부와 반군 지도부를 잇달아 만나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캄마에르트 위원장은 호데이다에서 예멘 정부와 반군이 평화협상에서 약속한 무력행위 중단을 지키는지와 인도적 물자가 호데이다 항구로 안정적으로 유입되는지 감시합니다.

또 현지 군사,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감시요원이 몇명이나 필요할지를 추산하게 됩니다.

현지 관리들은 감시단 활동과 관련한 우려 중 하나는 이 지역을 장악한 반군에게서 감시단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감시단에는 예멘 정부와 반군 대표도 포함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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