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 주가조작 혐의 검찰 수사…사무실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18일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코스닥 등록 게임업체인 Y사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올해 11월15일 현재 Y사의 최대주주인 C사의 대표이사입니다.

C사는 이 구청장이 서울시 의원이던 지난 3월 Y사의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당시 서울시 의원이 게임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시장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이와 별도로 지방선거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서울 동부지법에서 관련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