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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시켜 달라" 만취해 응급실서 의료진 폭행·협박 40대 구속

"입원시켜 달라" 만취해 응급실서 의료진 폭행·협박 40대 구속
술에 취해 "입원시켜 달라"며 병원 응급실서 의료진을 상습 폭행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의료진 등을 상습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 29일 오후 8시쯤 창원시 진해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당직 의사와 간호사를 폭행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보이며 다시 입원시켜달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6일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술에 취하면 이 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에게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알코올중독과 당뇨 등을 치료받기 위해 약 10년 전부터 이 병원에서 입·퇴원을 반복해 오다 최근 병원으로부터 강제 퇴원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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