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파키스탄서 또 명예살인…10대·20대 4명 희생

파키스탄에서 사촌지간인 젊은이 4명이 한 마을 공동체의 명령에 따라 '가문의 명예'를 이유로 살해됐다고 AP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이번 살인에 연루된 남성 한명을 체포했으며 다른 관련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18살부터 21살 사이의 남성 2명과 여성 2명으로, 이들의 시신은 그제 그들이 살았던 외딴 산골 마을에서 발견됐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혼외 성관계, 부적절한 의상 착용, 배교 등을 해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가족 구성원이 다른 가족 구성원을 살해하는 '명예살인'이 2015년에만 1천 건 이상 벌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