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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단독 4위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단독 4위가 됐습니다.

KEB하나은행은 경기도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3대 69로 물리쳤습니다.

샤이엔 파커가 22득점에 리바운드 16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강이슬이 15득점, 김단비가 14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19일 선두 우리은행에 져 3연승 도전에 실패했던 KEB하나은행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6승 9패로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습니다.

3위 삼성생명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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