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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정부 '셧다운' 사실상 시작…80만 근로자 영향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미 의회의 예산 긴급 지출 법안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결국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가 사실상 시작되게 됐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 정지되는 이른바 '셧다운' 사태는 올해 세 번째입니다.

이번은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해서인데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을 둘러싼 백악관과 야당의 팽팽한 대치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장벽 건설 비용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6천500억 원을 반영한 새 긴급 지출 법안이 처리되지는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사태가 일어난다면 책임은 야당인 민주당에게 있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오늘 밤 셧다운의 발생 여부는 민주당에 달려있습니다.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긴 셧다운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일어나면 80만 명 이상의 연방정부 근로자가 일시적으로 해고되거나 급여 없이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AP는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제안했던 국경 장벽 디자인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소식에 뉴욕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81%, 나스닥 지수는 2.99%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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