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에서 역전'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선두 도약

프로배구 남자부 전통의 라이벌전에서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눌렀습니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38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대한항공에 승점 2점을 앞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삼성화재와 매 세트 접전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2대 1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19대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막판 폭발한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양 팀 최다인 29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전광인, 문성민이 각각 14점, 8점을 수확하는 등 '삼각편대'가 맹활약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