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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새해 포부…윤성빈 "목표는 세계선수권 우승"

<앵커>

스켈레톤의 황제 윤성빈 선수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해에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정상에 서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허벅지 둘레를 놓고 팬들이 저마다 추측을 이어갑니다.

[69cm! (69cm! 그것보다 낮습니다!)]

정답은 65cm. 이렇게 튼튼한 허벅지로 이 남성 팬과는 허벅지 씨름을 펼칩니다.

모처럼 냉철한 승부의 세계를 떠나 따뜻한 추억을 쌓은 윤성빈은 당당히 새해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림픽 금메달 경험을 발판 삼아 3월 캐나다 휘슬러 트랙에서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겁니다.

[윤성빈/스켈레톤 국가대표 : 이제는 정말 큰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저 스스로만 잘 준비하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평창 슬라이딩센터가 폐쇄돼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도 올 시즌 두 차례 월드컵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오는 30일 독일로 출국해 새해 첫 주 3차 월드컵에서 시즌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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