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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내년 예산안 100조 엔 넘어

일본 정부는 오늘 2019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3조 7천437억 엔 증가한 101조 4천564억 엔으로 확정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21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내각 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방위비가 7년 연속으로 증가해 사상 최대인 5조 2천574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또 내년 10월 실시 될 예정인 소비세 인상을 고려해 저소득층에게 소비세 인상분을 돌려주는 용도로 2조 280억 엔의 예산이 책정됐습니다.

복지예산도 크게 늘어 34조 엔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1월에도 경기가 호황을 기록해 사상 최대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늘어나는 세출이 세수 증가 보다 클 것으로 전망돼 일부에서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예산안이 3월 정기국회에서 확정되면 일본의 세출은 7년째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른 국가 부채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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