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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안타깝게 순직한 아버지…뜻 이어 경찰 되는 딸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아버지 뜻을 이어"입니다.

지난 7월 경북 영양경찰서 소속 고 김선현 경감이 난동을 부리던 조현병 환자를 제지하다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요, 고인의 장녀 김성은 씨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 경찰관이 된다는 소식입니다.

성은 씨는 지난달 23일 있었던 순경 공채 시험에 최종 합격해 오는 29일부터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인데요, 이후 경북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필기시험을 두 달 앞두고 아버지의 순직 비보를 듣게 된 성은 씨는 당시 마음을 다잡기 힘들어 '경찰 공부를 계속하는 게 맞나?' 고민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곁에 남은 어머니와 남동생이 "떠난 아버지도 '딸이 경찰이 되는 걸 원하실 것'이라며 응원해준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이렇게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님도 기뻐하시겠네요." "훌륭한 아버지 밑에서 배운 따님, 틀림없이 멋진 경찰이 되실 겁니다!" 등의 응원의 반응이 뒤를 이었습니다.

(자료출처 : 경찰청 블로그 '폴인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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