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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학교 독감 비상…12월에만 환자 3천700명

부산지역 학교 독감 비상…12월에만 환자 3천700명
부산지역 학교에 독감 비상이 걸렸습니다.

21일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의 초·중·고교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이날 현재 3천700여명에 달한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710명에 비하면 한 달도 안 된 사이 3천여명이 늘어난 것입니다.

환자 가운데 초등학생이 3분의 2가량인 2천400여명에 달해 어린 학생들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독감 환자가 급증하자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안내문을 보내 인플루엔자 예방 관리와 무료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대상을 지난해 만 6세 이하 영유아에서 올해부턴 만 12세 이하 초등생까지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부산의 초등생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률은 64%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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