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가 내년 1월부터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 체제에 들어갑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해 3월부터 남녀 대표팀을 이끌어왔던 김택수 감독과 안재형 감독의 임기가 올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끝남에 따라 내년 1월 새 사령탑을 공모할 계획입니다.
남녀 대표팀을 지휘할 새 감독의 임기는 도쿄올림픽이 끝나는 2020년 8월까지입니다.
협회는 공모 절차를 거쳐 경기력향상위원회가 남녀 사령탑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전임 남녀 사령탑 가운데 김택수 감독은 남자팀 사령탑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여자팀을 지휘했던 안재형 감독은 당분간 휴식을 위해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대표팀 선수 구성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집니다.
협회는 내년 1월 중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겸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합니다.
1차 선발전은 1월 18일부터 닷새간, 최종 선발전은 1월 26일부터 닷새간 모두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립니다.
여기에서 선발된 선수는 내년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