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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트럼프가 옳다"…시리아서 미군 철수 결정 환영

푸틴 "트럼프가 옳다"…시리아서 미군 철수 결정 환영
시리아 사태 개입으로 중동 내 입지를 키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결정을 반겼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에서 병력을 철수키로 한 미국의 결정에 대해 옳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IS 격퇴전에서 승리했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하면서,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에 승리했는가에 관해서는, 전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푸틴 대통령은 "미군이 철수하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아직 안 보인다"고 말해 미군 철수 발표의 의도나 속도에 대해 의구심을 완전히 거두지는 않았습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권에 내전 승리를 안긴 러시아는 그간 미군 철수를 꾸준히 요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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