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12개국 기밀정보 해킹' 중국인 해커 2명 기소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8.12.21 02:34 수정 2018.12.21 05:1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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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최소 12개 국가에서 안보 관련 정보와 사업 기밀, 지적재산권 정보를 빼돌리기 위한 해킹을 한 중국인 해커 2명을 기소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중국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진 해킹그룹 'APT 10'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 정부 기관과 기업을 상대로 해킹에 나선 중국인 주 후아와 장 시롱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APT 10과 연계해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해킹을 했으며 대상 국가는 최소 12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해커 7명도 공범으로 적시됐습니다.

로즌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해커들이 적어도 12개국에서 컴퓨터를 해킹하고 민감한 정보에 접근했으며, 이는 명백한 부정행위와 절도라고 말했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사이버 불법 활동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킹 대상에는 미 해군과 항공우주국(NASA), 우주 및 위성 기술 관련 회사들도 포함됐으며 미국 내 10개 주에서 45개 이상의 기술 기업이 표적이 됐다고 AFP는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