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대개 발병 후 18개월 안에 사망하고, 5년 이상 생존율은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 소녀의 경우엔 종양이 저절로 사라져 담당 의사들이 놀라워하고 있다고 CBS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3개월만에 감쪽같이 사라진 암세포(사진= People, kvue.com 홈페이지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81220/201263247_1280.jpg)
미국에서만 매년 약 300명의 어린이가 이 병에 걸립니다.
발병하면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시력을 잃기도 하며, 말기엔 호흡이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외과적 수술도 불가능해 뇌종양 중에서도 극히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방사선 치료를 2개월가량 받았을 때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것입니다.
이 종류의 뇌종양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는 통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사진= People, kvue.com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