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 달간 위성 3개 발사…우주항공 강국 도약 박차

인도가 최근 한 달간 3개의 위성을 차례로 쏘아 올리며 '우주항공 강국'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도우주연구기구는 지난 19일 인도 남부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군사용 통신위성 Gsat-7A를 성공리에 발사했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위성은 인도의 35번째 통신위성으로 인도 공군의 항공기 간은 물론, 지상관제센터, 드론 등과 원활한 통신을 지원하게 됩니다.

앞서 인도는 지난달 14일 통신위성 Gsat-29에 이어 지난달 29일에도 초분광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위성 HysiS를 잇달아 발사한 바 있습니다.

ISRO의 K 시반 소장은 "Gsat-7A 발사를 통해 우리는 여러 기록을 세우게 됐다"며 "불과 35일 동안 3차례나 위성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도는 내년 1월과 2월에도 각각 3개와 2개의 위성을 더 발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