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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온화하지만 공기는 답답…곳곳 초미세먼지 주의보

겨울답지 않게 날은 온화한데 시간이 지날수록 공기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호남과 경남 지방에 이어서 충청도와 경기도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습니다.

이어서 현재 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광주가 108㎍으로 제일 높고요, 그 밖의 전남과 전북도 76㎍ 이상 등 호남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대부분 60㎍을 넘어서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듯 오늘(20일)도 전국적으로 대기 질 나쁨 수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남 지방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 저녁까지 제주도는 5~20, 남해안 지방은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하늘은 차츰 맑아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계속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강릉이 11도, 부산은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날이 한층 더 추워질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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