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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왼발슛…'시즌 6호골' 손흥민, 팀 준결승 진출 견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 시즌 6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컵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아스날과 8강전 전반 20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절묘하게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지 않고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만든 뒤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9일 정규리그 레스터시티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후반 3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토트넘은 알리의 쐐기 골까지 더해 2대 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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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이 골 잔치를 펼쳤습니다.

베일은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와 준결승에서 전반 44분 마르셀루와 2대 1 패스에 이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가시마의 권순태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베일은 후반 8분 가시마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두 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2분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3대 1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3일 홈팀인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과 우승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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