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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원생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안 본회의 상정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0일)은 대학생에 이어 경기지역 대학원생들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는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지역 대학원생들도 졸업 후 최대 2년까지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개정 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상임위를 거쳐 내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데요, 조례안이 처리되면 내년 상반기부터 대학원생 3천160여 명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합니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경기도는 올해 1만 7천여 명의 대학생에게 9억 8천여만 원의 학자금 이자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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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년 4월부터 '소방안전 지도관 동행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학교에서 수학여행이나 현장 체험학습 같은 학교 밖에서의 교육에 안전요원이 필요할 경우 도 소방재난본부에 신청하면 필요인력을 파견하는데요, 소방관이나 경찰관 출신들이 직접 안전요원으로 활동합니다.

[한용호/전직 소방관 : 다수의 인원이 이동하다 보면 (아이들이) 돌발 행동을 많이 하죠.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보람이 있고요.]

경기도는 이를 위해 65세 이하 퇴직 소방·경찰공무원 가운데 130명을 소방안전 지도관으로 선발해 이미 양성 교육 마친 상태입니다.

현행제도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이나 대규모 체험학습의 경우 학생 50명당 안전요원 1명이 동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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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대표 문화재인 안산 읍성 복원을 위한 공사가 어제 시작됐습니다.

안산시는 55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읍성 400m와 집수지를 복원하고 산책로 정비 사업을 벌입니다.

또 2021년부터 동헌과 아사, 옥사 등 부속 건물을 복원할 예정인데요, 안산 읍성은 왜구침입에 대비해 고려 후기부터 조선 시대에 걸쳐 쌓은 성곽으로 1991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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