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카메룬에서 온 소리꾼, '로르'가 부르는 흥부가 '기가 막혀∼'

이 기사 어때요?
판소리에 푹 빠져 프랑스에서 잘 다니던 직장에 사표까지 내고 한국행을 택한 아프리카 카메룬 출신 '소리꾼' 로르 마포(35). 삼성전자 파리 지사에 근무하던 중 로르는 우연히 한국문화원에서 판소리를 접하게 됐습니다. 판소리의 매력에 반해 판소리의 본고장 한국에 가기로 결심한 로르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흥부가' 이수자인 민혜성 명창의 제자로 1년 8개월째 혹독한 수련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에게도 어려운 판소리 가사를 읽고 뜻을 해석하기 위해 오전에는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오후에는 판소리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그녀가 프랑스에서의 안정된 삶을 포기할 만큼 판소리에 푹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녀의 꿈은 가족들이 있는 카메룬에서 판소리 공연을 하는 것입니다. 3시간이 넘는 '흥부가'를 완창하기 위해 매일 피나는 연습 중인 '로르'의 못 말리는 판소리 사랑을 <비디오머그>에서 만나보시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