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6호골, 토트넘 리그컵 준결승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올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리그컵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9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16라운드에서 시즌 5호 골을 기록한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골이고 리그컵에서는 지난달 1일 웨스트햄과 4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후반 14분에 터진 델리 알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2대 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0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기회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결승 골로 임무를 완수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