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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저 임금 시간당 1만3천700원으로 인상

뉴질랜드의 최저 임금이 내년 4월부터 시간당 17.70 뉴질랜드 달러, 약 1만3천700원으로 오릅니다.

이언 리스-갤러웨이 작업장관계안전장관은 뉴질랜드 최저 임금이 내년 4월 1일부터 현행 16.50달러에서 17.70달러로 오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상 폭 1.20달러는 보통 25센트에서 50센트 정도 올랐던 예년과 비교할 때 대단히 큰 것으로 올해는 75센트 올랐습니다.다.

리스-갤러웨이 장관은 "정부는 생산적이고 지속할 수 있고 포괄적인 경제를 더욱 발전시켜나가면서 모든 뉴질랜드인의 복지와 생활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임금 인상으로 약 20만9천200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최저 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의 25% 정도가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확실성을 심어주기 위해 최저 임금이 2020년 4월에는 시간당 18.90달러, 2021년 4월에는 시간당 20달러로 상향 조정할 것임을 미리 밝혀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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