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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마워 등 번호 '7번', 영구결번으로 남는다

미네소타 마워 등 번호 '7번', 영구결번으로 남는다
한때 최고의 포수로 꼽혔던 미국 프로야구 선수 조 마워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설로 남게 됐습니다.

미네소타 구단은 마워의 등 번호 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구결번식은 내년 여름에 열릴 예정입니다.

미네소타 세인트폴에서 태어나 미네소타에서만 15년을 뛴 마워는 지난달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대형 포수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던 마워는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습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도 3할이 훌쩍 넘는 타율에 장타력까지 뽐내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로 활약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역사에서 지금껏 포수 타격왕은 세 번(2006, 2008, 2009)뿐으로, 모두 마워가 차지했습니다.

마워는 2009년에는 타율(0.365), 출루율(0.444), 장타율(0.587)까지 타격 3개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라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습니다.

올스타 6회,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5회 등을 수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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