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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환자 1명 자기 이름 말해…고압산소 치료 중"

강릉 펜션 사고 환자, 고압산소치료(사진=연합뉴스)
▲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아산병원의 고압산소치료센터 안으로 강릉펜션 사고 학생이 이송되고 있다.
강릉 펜션사고 환자, 고압산소치료(사진=연합뉴스)
▲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아산병원의 강릉펜션 사고 학생들이 치료를 받는 고압산소 챔버.
강릉 펜션사고 환자, 고압산소치료(사진=연합뉴스)
▲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왼쪽부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18일 오후 강릉시 아산병원의 고압산소 치료실에서 전문의의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서울 대성고 학생 가운데 치료 중인 1명이 본인의 이름을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현재 병원에 5명이 고압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데, 처음 병원에 도착할 때보다 경미하게 호전돼 1명이 자기 이름을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환자들이 의식이 없는 게 아니라 대화가 안 될 정도로 의식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들어올 때보다는 약간 호전 추세라고 강 센터장은 설명했습니다.

고압산소 치료는 치료실에서 압력을 2기압 이상 높여 조직에 투여되는 산소공급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환자의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는 25에서 45% 정도로 정상 수치는 3% 미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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