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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암도 멈추지 못한 5살 꼬마 마이클 잭슨의 댄스 본능

힘든 암 치료를 받으면서도 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5살 꼬마의 귀여운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워싱턴주 시애틀에 사는 솔로몬 루튀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스파이더맨 옷을 입고 코에 호스를 연결한 솔로몬이 서 있습니다. 솔로몬은 마이클 잭슨의 노래 'Bad'가 흘러나오자 진지한 눈빛으로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살아있는 표정과 절도 있는 포인트 안무까지 척척 소화해내는 솔로몬, 지켜보는 엄마는 아들의 재롱에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박자에 맞춰 리듬을 쪼개서 쓰는 모습이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요, 꼬마 마이클 잭슨은 마지막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좁은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해냅니다.
암도 멈추지 못한 5살 꼬마 마이클 잭슨의 댄스 본능
암도 멈추지 못한 5살 꼬마 마이클 잭슨의 댄스 본능
솔로몬은 지난 5월 복부에 생기는 희소 암 중 하나인 '결합 조직성 소원형 세포 종양'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시련임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춤에 대한 열정으로 씩씩하게 치료를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엄마 레니 씨는 "솔로몬은 3살 때부터 춤추는 걸 좋아했다.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팬"이라며 "아들의 이런 모습에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을 때도 많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SNS를 통해 솔로몬의 영상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도 "코에 호스를 연결하고도 진지한 표정으로 춤추는 모습이 대견하다", "빨리 완치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댓글을 이어갔습니다.

현재 시애틀 어린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솔로몬은 내년 1월 중순에 치료를 마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Leni Lut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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