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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 내일 효창공원서 거행

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 내일 효창공원서 거행
▲ 윤봉길 의사의 당시 연행 모습

윤봉길 의사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내일(19일) 거행됩니다.

국가보훈처는 내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 있는 윤봉길 의사 묘에서 추모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봉길 의사는 1920년대 '부흥야학원'과 '월진회'를 조직해 농민계몽운동에 힘썼고, 이후 중국으로 망명해 김구 선생이 이끌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해 항일 투쟁에 나섰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에 일본군이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상하이 점령 기념식'을 거행하자 폭탄을 던져 일본군 요인들을 제거했습니다.

이 의거는 민족 독립운동의 전기를 마련했고 한중 양국의 항일연대에도 기여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윤봉길 의사는 같은 해 5월 일본 군사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12월 19일 가나자와 일본 육군 공병작업장에서 순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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