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부 차층사오 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7명이 부상했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늘(17일) 정오쯤 차층사오 주 방 파콩의 한 도로에서 한국 관광객이 탄 밴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어 뒤따라 오던 트럭과 오토바이 등이 밴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사고로 밴 차량을 운전하던 태국인이 숨졌고,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들도 다쳤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으며,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내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이외에 트럭과 오토바이에 탔던 4명도 부상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사고 차량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사진=태국 차층사오주 구조협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