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 자동차가 오늘(17일) 이사회를 열었지만 소득축소 신고 혐의로 지난달 일본 검찰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후임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오늘 오후 요코하마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후임을 결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당초 닛산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후임 회장을 이번 이사회에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닛산은 대신 기업 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사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영체제 개선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