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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정보위원장 유지하고 한국당 복당" 바른미래 "반납해야"

이학재 "정보위원장 유지하고 한국당 복당" 바른미래 "반납해야"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 의원의 정보위원장직 유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의원이 정보위원장직을 유지한 채 한국당에 복당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7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교섭단체 의석 비율에 따라 정보위원장과 교육위원장 단 2자리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확보하는 데 그쳤고, 이 의원은 당내 경선을 거쳐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 의원은 바른정당을 창당하거나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도 의원들이 위원장직을 유지했던 선례가 있다고 말하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전 최고위 회의 후 기자들에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거지만 절에서 덮으라고 준 '이부자리'까지 들고 가는 법은 없다"며 정보위원장직을 내놓고 가라는 공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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