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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日 편의점, 얼굴인증 지불 시스템으로 무인 판매 실험

일본의 한 편의점업체가 계산대에 종업원을 두지 않고 이용객이 얼굴인증 시스템을 통해 지불하도록 하는 실험을 시작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습니다.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 재팬은 일본 기업인 NEC와 공동으로 이러한 '무인 계산대 시스템'을 개발해 최근 도쿄 소재 NEC 입주 건물의 점포에서 실험을 시작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우선 점포 입구에는 얼굴인증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배치됐습니다.

사전에 얼굴을 등록한 사람이 점포에 접근하면 점포 출입문이 열립니다.

따라서 해당 점포를 이용하려면 미리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일반 점포에는 계산대가 있지만, 이 점포에는 카메라가 달린 전용 단말기가 놓였있습니다.

이용객이 점포에서 구입한 상품의 바코드를 관련 기기를 이용해 직접 찍은 뒤 카메라가 달린 단말기 앞에 얼굴을 비추면 지불이 끝납니다.

다만, 이번 실험은 NEC 사원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비용은 이 기업 직원 급료에서 자동 공제됩니다.

이러한 점포는 계산대에 종업원이 있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일반 점포와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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