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손녀딸 바보' 할아버지의 버선발 마중 영상 모음집 '훈훈'

집에 찾아온 손녀딸을 마중하는 87살 할아버지의 영상 모음집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제니퍼 바클레이 씨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문이 열리자 안경을 쓴 할아버지 로버트 씨가 활짝 웃으며 손녀를 맞이합니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반갑게 인사하며 '쪽' 소리와 함께 뺨에 입을 맞춥니다.

또 휘파람을 불며 들뜬 기분을 표현하기도 하고 비밀번호를 대라며 짓궂게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이렇게 총 17번의 마중 속에서 로버트 씨는 한결같이 손녀 제니퍼 씨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니퍼 씨는 이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며 "할아버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덧붙여 "나는 할아버지가 문을 열어주며 날 반겨주는 모습을 찍는 걸 좋아한다"며 "그 모습은 언제봐도 눈물이 날 정도로 뭉클하다. 이 모습을 다른 사람들도 나만큼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제니퍼 씨의 바람대로 영상은 약 8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난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훈훈함을 나누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JenBarclay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