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X이선균과 함께 '피자(P)·맥주(M)·치킨(C)' 어때요?

다소 낯선 제목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PMC:더 벙커'가 10~20대 젊은 관객들을 중심으로 '피자·맥주·치킨'의 준말로 소비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하정우가 한 행사에서 이 제목을 언급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원뜻은 민간군사기업(Private Military Company)이다. 그러나 영화가 소비하는 자들의 것이라면 'PMC'든 '피자·맥주·치킨'이든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다.

'PMC:더 벙커'가 2018년 마지막 주 목요일(26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영화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 이선균의 앙상블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공개된 2차 보도스틸에서는 하정우, 이선균의 고난과 위기를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글로벌 군사기업 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과 이유도 모른 채 갑자기 지하 30M 비밀벙커에 납치된 닥터 윤지의(이선균) 두 사람의 예상 밖의 만남부터, 갑작스러운 위기의 상황까지 리얼타임으로 흘러가는 영화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틸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공개된 스틸을 통해 위기의 상황에서 현실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