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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 최대' 인천 크루즈 터미널, 막바지 공사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내년 봄 인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개장합니다.

인천지국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내년 봄에 개장을 앞두고 있죠. 국내 최대규모로 꾸미기 위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항에 건설되고 있는 크루즈 전용 터미널 현재 건물 외부공사와 부두 공사를 마치고 내부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상 2층의 건물과 길이 430m의 부두를 갖춘 터미널은 최대 22만 5천 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내년 4월에 개장한 뒤 내년 말까지 총 22척의 크루즈선이 입항하고 여객 5만500명이 이용해 올해 실적보다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천항만공사가 밝혔습니다.

특히 11만 4천 톤급 초호화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가 내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이곳을 모항으로 상하이와 후쿠오카, 블라디보스토크 코스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정행/인천항만공사 부사장 : 십만 톤 이상 대형 크루즈선을 일 년에 두 차례나 이곳에서 승객이 직접 탑승해 출발하는 것은 개항 이래 처음이고요. 인천항이 우리나라 대표 크루즈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도권에 초대형 크루즈선이 기항하는 전용부두가 생기면서 인천항이 대표적인 크루즈 모항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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