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대표팀이 국제사이클연맹 UCI 월드컵에서 2회 연속 6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단체추발 대표팀은 영국 런던에서 끝난 UCI 트랙 사이클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2개 팀 중 6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 단체추발 금·은·동메달은 영국, 미국, 이탈리아가 가져갔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럽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 순위가 가장 높고 중국이 10위를 거뒀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김유리, 김현지, 나아름, 이주미가 그대로 출격한 여자 단체추발 대표팀은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도 6위에 올랐습니다.
신동인, 박건우, 임재연, 민경호가 출전한 남자 단체추발은 7위를 차지했습니다.
베를린 월드컵 10위에서 3계단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단거리 종목에서는 이혜진이 여자 경륜 공동 6위로 선전했습니다.
이혜진은 여자 스프린트에서는 14위, 김수현과 함께 출전한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12위에 올랐습니다.
이혜진은 베를린에서는 경륜 8위, 스프린트 20위, 단체 스프린트 11위를 거둔 바 있습니다.
남자 단거리 오제석은 스프린트 16위, 경륜 공동 2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에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가 걸려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