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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먼바다 기상악화…백령도∼인천 여객선 운항 통제

17일 서해 중부 먼바다의 기상이 악화해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서해 중부 먼바다에는 초속 13∼14m의 바람이 불고 2.2∼2.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을 오가는 여객선 1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나머지 인천∼연평도 등 11개 항로 여객선 13척은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백령도와 인천을 오가는 옹진훼미리호(452t)는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보다 작아 현재 기상 상황에서는 운항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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