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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셔틀콕 신동 김민선-김민지, 주니어선수권 우승

쌍둥이 셔틀콕 신동 김민선-김민지, 주니어선수권 우승
'셔틀콕 신동' 쌍둥이 자매 김민지-김민선(이상 남원주초 6학년)가 밀양 원천요넥스코리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U-13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민지-김민선 자매는 16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U-13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김도연-이다현(이상 대전자양초 6학년)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오른손잡이 김민지와 왼손잡이 김민선은 여자단식에도 출전해 4강에서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생인 김민선이 언니 김민지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김도연에게 2대 1로 져 준우승했습니다.

주니어 대표팀의 이학주(진광고 1학년)는 U-17 혼합복식에서는 김가람(성지여고 2학년)과, 남자복식에서는 이상협(진광고 1학년)과 짝을 이뤄 각각 우승하면서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주니어 대표팀의 정우민(광명북고 2학년)은 U-19 남자단식에서 우승하고, 남자복식에서는 기동주(광명북고 2학년)와 우승을 합작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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