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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포 되살아난 kt, LG에 15점차 승리…5명이 두 자리 득점

3점포 되살아난 kt, LG에 15점차 승리…5명이 두 자리 득점
프로농구 부산 KT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창원 LG를 격파했습니다.

KT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91대 76으로 승리했습니다.

KT는 전날 주춤했던 외곽포가 다시 살아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시즌 정확한 외곽 슛을 앞세운 이른바 '양궁 농구'로 승승장구하던 KT는 전날 전주 KCC전에서 3점 슛 32개를 던져 단 4개만을 성공하며 완패했는데, 이날은 31개를 던져 12개를 적중했습니다.

3점 슛 3개씩을 넣은 마커스 랜드리(22득점)와 양홍석(18득점), 김윤태(12득점)를 비롯해 김민욱(17득점), 김영환(13득점)까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KT는 양홍석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에 29대 16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LG도 그냥 물러서지는 않았습니다.

두 용병 조쉬 그레이와 제임스 메이스의 쌍끌이 활약 속에 전반에 6점 차로 쫓아간 뒤, 3쿼터에 연이은 속공으로 55대 54, 1점 차까지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KT는 LG가 역전을 시도하려 할 때마다 시원한 3점 슛 한 방으로 다시 달아났고 4쿼터에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안방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를 88대 81로 제압했습니다.

전자랜드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30득점에 8개의 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기디 팟츠의 활약으로 안방에서 5연승을 달렸고, 3위 KT와 반 게임 차를 유지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정현(25점)과 브랜든 브라운(24점), 마퀴스 티그(19점)가 활약한 KCC는 추격에 성공하지 못하고 2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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