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쓰러진 AOA 설현, "많이 회복됐다"

공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그룹 AOA 설현이 많이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설현은 어제(15일) 오후 한 축하 무대를 진행하다 힘들어하며 발을 헛디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속사인 FNC는 "설현이 무대 중 터뜨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NC는 오늘 다시 보도자료를 내고 설현의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습니다.

FNC는 "설현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며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한다"며 "행사 당일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