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제임스·볼, 한 경기서 동반 트리플더블

미 프로농구 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2년 차 론조 볼이 샬럿 호니츠를 상대로 동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제임스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정규리그 샬럿과 원정경기에서 24득점에 리바운드 12개, 어시스트 11개를 기록했습니다.

팀 동료 볼은 16득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10개씩을 보탰고 스틸도 5개 성공했습니다.

제임스에겐 이번 시즌 두 번째, 개인 통산 75번째 트리플더블이고 볼에겐 생애 세 번째 기록이었습니다.

NBA에서 같은 팀 선수 2명이 한 경기에서 나란히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것은 2007년 제이슨 키드와 빈스 카터 이후 11년 만입니다.

LA 레이커스 선수 중에는 1982년 매직 존슨과 카림 압둘-자바가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도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에서 32점에 12리바운드, 10 어시스트를 기록해 두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05대 97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