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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연수 온 30대 실종 사흘째…바닷가서 소지품 발견

태안에 연수 온 30대 실종 사흘째…바닷가서 소지품 발견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동료 직원들과 연수차 왔다가 연락이 두절된 38살 김 모 씨를 관계기관과 합동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장동료 40여 명과 신두리 한 펜션에 온 김씨는 당일 밤 9시 이후 연락이 안 돼 동료들이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태안경찰서, 태안소방, 태안군, 구조협회 등과 해상과 육상에서 합동 수색을 벌였으며 어제 오후 5시쯤 태안군 소근진항 인근 해안가에서 김씨의 소지품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상을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수색하고 있습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실종 추정 위치를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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