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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 고속도로 달리던 현금 수송 차량서 5억여 원 떨어져

美 뉴저지 고속도로 달리던 현금 수송 차량서 5억여 원 떨어져

미국 뉴저지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현금 51만 달러, 우리 돈 5억 7천여만 원이 쏟아지면서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현금을 줍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침 출근길, 뉴저지주의 '루트 3' 고속도로를 달리던 현금 수송차에서 총 51만 달러가 든 플라스틱 가방이 도로에 떨어졌습니다.

현금수송차의 뒷문이 기계 오작동으로 열리면서 각각 14만 달러와 37만 달러의 현금이 든 플라스틱 가방 2개가 도로로 떨어졌고, 이 충격으로 현금이 도로에 쏟아진 겁니다.

현금이 바람에 날려 사방으로 흩어졌고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차량을 멈추고 현금을 줍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동으로 인해 2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 51만 달러 가운데 29만 4천 달러, 우리 돈 3억 3천여만 원을 아직 수거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1만 6천 달러 가운데 20만 5천 달러는 현장에서 경찰과 운전자들이 수거 했고, 현장에서 현금을 주었던 다른 5명이 1만 1천 달러를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유튜브 'Dave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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