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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모텔 객실에서 폭발 사고…부탄가스 폭발 추정

오늘(16일) 새벽 2시 5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사고가 난 객실에 투숙하고 있던 51살 곽 모 씨가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폭발의 충격으로 객실 문이 파손되고 모텔 1층 현관 일부도 부서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폭발이 일어났다는 곽 씨의 진술을 토대로 휴대용 부탄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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