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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에릭센 극장골' 토트넘, 리그 3연승

손흥민 후반 교체 출전…'에릭센 극장골' 토트넘, 리그 3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번리와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교체 투입돼 팀이 승리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 후반 30분 올리버 스킵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습니다.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12일 바르셀로나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선발로 뛴 손흥민은 이날은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1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16라운드에서 연이어 골 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날은 길지 않은 출전 시간 속에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고, 토트넘은 1대 0으로 이겨 3연승으로 3위(승점 39)를 달렸습니다.

전반전 소득 없는 공세를 펼친 토트넘은 후반 들어서도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손흥민, 페르난도 요렌테를 연이어 교체 투입하며 한 방을 노렸습니다.

교체 멤버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토트넘은 막바지 파상공세에 나섰고, 손흥민은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요렌테가 가슴으로 밀어주자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44분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반대편 알리를 보고 절묘한 패스를 보냈지만, 알리의 발에 걸리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무승부 기색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결국 에릭센이 골 갈증을 풀어냈습니다.

하프 라인에서 길게 넘어온 패스가 알리와 케인을 거쳐 연결되자 에릭센은 오른발 슛으로 팀에 승점 3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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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기성용은 허더즈필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후반 27분까지 뛰며 1대 0 승리에 이바지했습니다.

기성용은 이전 리그 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도 선발로 낙점돼 팀의 신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뉴캐슬은 후반 10분 살로몬 론돈의 결승 골을 잘 지켜 승리를 거두며 3경기 무승(1무 2패)을 끊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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