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올해 베트남 인터넷 검색 순위 1∼5위 축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올해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면서 축구가 베트남 국민의 최대 관심사였음을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구글 검색 순위 상위 10개 가운데 1위에서 5위 모두가 축구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월드컵이었고, 2위는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결승에 올려놓은 아세안축구연맹 컵이었습니다.

3위는 박 감독이 올해 초 준우승 신화를 쓴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입니다.

4위는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성공한 아시안게임이었습니다.

5위는 이 같은 국제 축구경기를 생중계한 베트남 국영TV 'VTV'였습니다.

베트남 네티즌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도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골키퍼 부이 띠엔 중 선수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