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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남남북녀' 혼복 결승전 패배…아쉬운 준우승

남과 북이 한 팀을 이룬 탁구 혼합복식의 장우진-차효심 조가 세계 왕중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습니다.

장우진과 차효심 콤비는 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대결했습니다.

첫 세트를 내준 뒤 2세트 초반에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의 날카로운 서브와 스매싱에 고전하며 결국 3대 0으로 졌습니다.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장우진-차효심 조는 짧은 훈련 시간에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하나 된 힘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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